어릴 때 같이 입시준비하던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 커피 한잔 했는데.
각자 살아온 얘기 지금 하는 일 얘기 듣다보니 제가 제일 평범하네요 ㅋ..
사람일 참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평생 예술가로 살 것 같던 친구가 저처럼 회사원(노예ㅠ) 생활하고 있고
소올직히 감각은 좀 없다고 제가 멋대로 판단했던 친구는 짧게 유학다녀와서 방황하는 것 같더니
작년에 드로잉 유튜브 시작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구독자도 만 단위더라구요.
얘기 듣다보니 제 인생 챗바퀴라는 생각하고 살았는데
3년뒤, 5년뒤 내 모습도 바뀔수 있지 않을까? 하는 괜한 기대감도 드네요.
쓸 곳이 없어 여기에 주접떨어봤는데 ㅋ;; 다들 즐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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