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봉보니 부럽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나이 33에 호텔에서 판촉지배인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영업 3년반. 다른 현장오퍼레이션 1년반 해서 5년 정도인데 연봉은 성과급 제외하고 기본급 2800... 성과급은 코로나 이전에는 1년에 두번 나왔고 합치면 3400정도 되었던것 같아요.. 스펙은 중국어 상급(현지 살다 왔고 TSC 7급) 영어 중상(OPIC IH) 그리고 스페인어와 베트남어는 무자격증에 자기소개랑 기본적인 회화수준이고 (간단한 인삿말. 날씨 등등..제대로된 의사소통은 어려운..)주로 외국인들이랑 소통해서 외국어 자체는 그럭저럭 맞추고 엑셀은 회사생활 하는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호텔관광업이 워낙 사양산업이다보니.. 급여도 깍이는 경우도 있고 성과급은 코로나 터지고 나오지 않네요...ㅎㅎ 나름 수도권 4년제 나와서 탈출하려고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다들 받고 계신 급여보니 현타오네요...ㅎㅎ 좀 더 발전하려고 이것저것 인맥도 많이 쌓아놓은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드네요... 이번년에 비슷한 업종인 공유오피스 업종이나 다른 곳에서 리멤버 통해서 이직제안을 받고 연봉을 보고 사실 조금 흔들렸었는데 가면 말이 경력직이지 그쪽 분야에서는 신입과 다름없으니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는게 두려워서 거절했었습니다...ㅎㅎ 뭘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커리어를 살리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요새 최대 화두네요...ㅎㅎ 내년까지 그저 버텨야 하는지 하하.. 어렵네요 ㅠ 어떻게 하면 제 경력을 살려서 이직 혹은 연봉을 잘 올리고 커리어를 상향 시킬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 조언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