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이면...하는 일의 대부분은 말 그대로 단순노동에 가깝고...승진에 승진을 거듭해봐야 동사무소를 벗어나기 힘들수도 있는데
저도 공무원이지만 그걸 하겠다고 줄 서 있는 친구들이 끝도 없다는 뉴스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그러네요
젊다는 건 불가능에 도전하는 패기 이런 계열 아닌가요..?
취업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젊은 계층에서 열패감이 많아진 건지...
아니면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서 그런지..
저도 공무원하면서 가장 좋은게 워라벨이긴 하네요..
9급 공무원 공채에 줄 서 있는 젊은이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2021.08.05 | 조회수 1,089
멘탈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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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아프다
BEST공무원한다는게 패배는 아닙니다.
회사도 처음엔 단순행정부터 시작을 하는 곳입니다.
단, 공무원은 조직의 안정성,정책의 연속성 때문에 개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공무원이 요즘 어렵듯이 대기업 취업은 어디 쉽나요.
행정복잡화로 인해 공무원 노동강도와 전문성은 과거와는 비할바 못됩니다. 코로나시국 대처에 나름 선방하고 있는 것도 시스템화 되어있는 공적조직 덕분이고, 소방직 등 종종 들려오는 순직소식도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 이들의 헌신입니다. 일부의 일탈로 나머지 소신껏 일하는 공무원들이 민원들로부터 조롱과 야유를 들으면서 고생도 많이합니다. 제가 일하는 지자체에도 올해 4분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우리나라 보수 언론은 공무원 일부의 탈법을 일반화 시키는데 혈안이 되어있고 묵묵히 일하다 순직하신 사안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죠.
결론은
직업선택관의 차이지 선을 두고는 볼수없지요.
단 다른분야가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실분들이 공직에 다소 몰리는 것이 않타까울 가능성은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대기업에 충분히 진입가능 한것도 아니구요.
공직에 집중적으로 몰려든지가 IMF이후 한세대가 지났습니다.
SKY 출신이 7,9급 들어온 경우 지자체 소문이 날 정도였지만 지금은 워낙 흔한일이라...
반대로 SKY가 사기업 취업의 프리패스가 아닌지도 이미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요즘 과거의 복지부동 꼬장부리던 꼬추가루 세대의 공무원들 거의퇴직했구요. 공직사회도 많이 유연화 되어 정도의 차이지만 워라밸 수준 어느 정도 확립해가고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공직사회다 보니 점진적으로 바뀌겠죠?
단 기초치단체의 경우는 찾잔속의 태풍같은 곳이라 청장 개인적 마인드(직원을 동료로 보지 않고 정치적 도구나, 자기실적을 채우기 위한 부품)에 따라 진짜 않해도 될 개고생하는 경우는 자주봤습니다.(수정됨)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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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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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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