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생일. 이제 챙겨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작가인가
08.04 11:49 | 조회수 2,020 | 좋아요 4 | 댓글수 12
회사 창립 멤버로 많은 일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이 하면서, 하나 둘 늘어나는 직원들의 개인사와 생일 등을 다 챙기고, 제 주머니를 털어 직원 생일 선물을 다 챙겨줬습니다. 직원들에게 서운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지난 달에 회사 대표님 생신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돈을 모아 선물을 사고, 사무실 안을 예쁘게 꾸미며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 가족분들께도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파티가 잘 마무리되어 뿌듯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 마음은 길게 가지 못했습니다. 되려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 몇 가지로 대표님의 가족 누군가에게 카톡 테러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 쓰려다가 들킬까 두려운 마음에 쓰지 않겠습니다. 그 이후 저는 회사에 온갖 정이 다 떨어졌고, '내가 이 회사에 충성할 이유가 없겠구나' 하는 큰 현타를 맞았습니다. 한편으론 '굳이 남에게 잘 해줄 필요 없구나'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교훈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직원 생일파티를 해줘야 하는 생각도 들고..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각자 상품권 정도만 지급해도 되지 않나 싶은데..다른 중소기업에서는 각 직원들 생일 때 어떤 식으로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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