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봉이 높네요

BEST글을 적는 순간에는 낙담한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지금 댓글을 읽는 순간에는 나도 이렇게 될수있을까 의문이 담깁니다. 하나의 길만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또다른 길이 쉽게 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제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의문을 남겨주셨습니다. 여태껏 적은 월급이나마 이회사에서 벌어 살아온것은 사실이니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해서 바로 그만두진 않을겁니다. 다만 내년이 되면 캐드를 배워 설계일을 해볼까합니다. 코렐드로우, 한글, 엑셀 같은 프로그램들을 다루는건 어느정도의 수준은 되고 소프트웨어에 대해 오히려 친숙하니 앞길을 그렇게 가보고자 합니다. 해외체류가이드, 옥외광고업, 경관조명, 제조회사, 정부지원사업서류처리 및 공무 등등 제가 지나온 길은 그렇게 쉽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만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이 단순한 커뮤니티 일지언정 내가 살았던 그리고 보아왔던 세상과는 다르단걸 느꼈습니다. 30 중후반의 나이지만 늦었다고 생각치 않고 새롭게 배워서 다시 해나가보겠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