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은 지난 주 금요일 트윗을 올렸습니다.
“김범석 CEO를 만나 미 상무부가 쿠팡의 잠재적인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 지원을 위한 잠재적 협업 분야 및 기회를 협의할 수 있어 기뻤다” 라고요.
현재 인력을 선발중인 싱가포르나 #Q커머스 로 진출한 일본 도쿄와 대만 타이페이로 보기에는 좀 주제가 좁다고 생각이 들어서, 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이 그림은 쿠팡의 인력 채용 공고, 자회사 현황 및 상표권 등록 중심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쿠팡은 글로벌 유통 체인망을 통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크로스보더 플랫폼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쿠팡은
ㅇ 글로벌 크로스보더 SCM 총괄
ㅇ 크로스보더 재고관리 Senior Manager 등을 뽑고 있습니다.
JD에 따르면 현재 초기 단계로
ㅇ 총 4~5의 재고 관리 담당자 및 2명의 SCM PM을 선발 성장시켜야 하고
ㅇ 초기단계인 이 분야를 구매에서 창고 물류까지 이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구매를 어디서 할까요? S-1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소싱이 이뤄지는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는
ㅇ Coupang (Shanghai) Trading Co
ㅇ CPLB (Shenzhen) 입니다.
이전에 닫힌 공고인 Director ( International Sourcing ) / CPLB 를 보면
ㅇ 풀필먼트까지 가는 물류 과정을 챙겨야 하며
ㅇ 재고 관리 업무까지 맡기고 있습니다.
단순히 로켓 직구를 통해 배송만 하는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ㅇ 최근 KCOMMERCE 라는 브랜드를 등록했구요
ㅇ Coupang Global Service/ Coupang Global Fulfillment 도 등록한 바 있습니다.
물론 쿠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순 브랜드 확보 차원”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신사업의 경우 첫 시작은 브랜드 등록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의 Amazon Logistics 글로벌 전체 매출은 아마존 매출에서 19.16% 를 차지합니다 (‘19년 기준)
관련 분석 및 의견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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