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팀장입니다.
팀원 중에 하나가
회사일로 비용을 쓸 일이 생기면 자기 사비로 다 써요. (본인 업무 관계 있을 때) 회사 특성 상 자기가 발생시킨 비용 전표는 자기가 쳐야해서 귀찮음 + 일단 집이 잘 사는 직원이라 더 그런 거 같아요.
비용 생길 업무가 있었는데 전표가 안 올라와서 물어보면 영수증 안 받았는데요? 또는 그냥 제가 냈어요ㅡ라며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요,
문제는
다른 팀원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업무 상 비용을 쓰면 꼬박꼬박 청구하거든요. 당연히 이게 당연한건데. 이상하게도 서로 내용을 다 아니까 이런거 결재할 때 팀원들이 미안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자기 돈으로 처리하는 팀원이 있으니깐. 위화감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요새 코로나로 회사가 어려워 비용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기도 하고요.
고민은,
1. 자기 비용으로 업무 비용 내는 팀원에게 회사일은 회사돈으로 처리하는게 맞다고 주지시켜줘야 하는지,
2. 자유 의지에 의한 자율의 영역으로 남겨둬야할지
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사비쓰는 팀원은 제 맞후배에요. 팀원들 중 제일 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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