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사에 재직중인 인원입니다. 지금이 첫직장이고 대리급까지 잘 버틴거 같은데,
진짜 일머리가 안늘어서 우울증까지 왔습니다.
허구한날 빵꾸나면 윗분들이 메우느라 바쁘고,
저도 사원때부터 수첩 들고 다니면서 적고 매시간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집에 가져가면서도 직무공부하면서 대리까지는 왔고 그랬는데, 데스크탑 모니터 앞에만 앉으면 이제는 머리 속이 그냥 새하얗게 변하기 시작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요새 힘이 빠집니다. 사표를 써야할까요? 저 때문에 입사 동기부터해서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는 것도 제 자신이 자책감과 후회에 쉽싸이며 맨날 고통속에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저도 이젠 버틸 수가 없는거 같아요. 커버쳐주시는 것도 지쳤는지, 제 사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잘하는 분야가 있는데 너는 여기는 아닌거 같다며 다른 진로를 알아보라고까지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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