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이직 기회가 생겨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사가 원래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어떻게든 적게 일하려고 발악하는 스타일이라 (자기 쓰레기도 버려달라고 하세요ㅋㅋ) 올 연말까지 일도 제가 미리 하고 있는 지경이네요.
일을 안하시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세요. 휴가 때도 하루에 한 두번은 꼭 전화하시고 한번 전화오면 30분-1시간은 기본으로 설명드려야 해요.
퇴사 후에도 백퍼 연락은 올테고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카톡과 번호를 차단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워낙 속좁고 꼰대정신으로 똘똘 뭉치신 분이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데 정말 도와드리기 싫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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