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지랖 넓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사람 이었습니다. 주변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내가 도울수 있으면 도와주고 그로인한 칭찬을 즐기는 편이었죠.. 그런데 최근 만난 사람 중에 저와 성향이 비슷한 형님이 있고 그분에 대한 주위의 평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 한건 뒷담화를 하는 이들도 필요할때는 그형님께 도움을 요청 하는 겁니다. 이 상황을 지켜 보며 깨닫게 된 사실은 오지랖이 넓다는 것은 상대가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를 정학히 파악 하지 못하는 불감증 에서 온 것일 수 있다. 오지랖이 주는 상대의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공감능력 결여의 결과물 이다..여기까지 생각이 다다르자 내면에 충격이 컸습니다. 이제 그만 오지랖을 내려 놔야 할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