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서울 도심지 함께 달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러닝을 즐기고 있고 야경을 좋아해서 한강이나 북악스카이웨이, 남산 같은 야경 볼 수 있는 곳을 가곤 해요. 그런데 최근에 청계천 쪽을 따라 걷고 있는데 그 주변 건물들의 야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청계천을 따라 달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서울 바깥에서만 보던 야경들을 서울 안에서 바라보면서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 운동도 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야경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 그런데 혼자 달리면 재미 없잖아요. 야경 사진도 찍고 폼나게 내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혼자는 그런 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서울 도심 야경 즐기면서 함께 뛸 분들을 구해서 달리려고 해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뛸 지는 제가 다 구상해놓았구요, 어떻게 달릴지도 미리 다 생각해 놓았습니다! 야경 보면서 즐겁게 달리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운동을 잘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운동 좋아하고 야경 좋아하면 그걸로도 충분해요. 시간은 이번주 금요일 (7.2) 오후 8시에 을지로 쪽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실력 상관 없이, 서울 안에서 도심지 야경 보면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참가비는 2만 원 이에요! 그냥 참여만 받으면 안 나타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ㅠ 그래서 부득이하게 참가비를 받고 있어요. 대신 참여해주시는 분들은 나이키 티셔츠를 드리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