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귄지 100일 정도 된 여친이 있습니다.
저랑 사귈 당시 은행을 다니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지방발령으로 일주일만에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합격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나이는 29살이고 금융권 경력은 있는지라 잘 해낼 것 같지만 요즘 상황이 어렵다보니 장기화 될까봐 겁이 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제 여친이 제가 취업에 부담이 된다며 이별을 이야기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30대 초라 이제는 정착하고 싶은데 계속 취준을 응원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 할까요?
직업으로 사람을 선택하는 게 속물 같지만 마냥 안 따지자니 현실이 녹록치 않네요.
성격이나 다른 건 전부 저와 잘 맞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