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든 그러려니~하는 무던한 성격인데
디자이너라면 그럴 수 없잖아요..? 항상 꼼꼼해야하는데
성격상 깐깐하고 완벽하게 작업하는걸 어려워합니다.
어려워하지만 저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주말에 집가서 잔업을 한다던가, 일부러 3-4번 본다던가..
그래도 타고난게 꼼꼼한 디자이너분들에 비하면 너무 모자라고 심지어는 열등감을 느끼거나 저 자신에게 화도 나요.
신입때는 신입이란 이름으로 커버를 했지만..
연차가 높아질 수록 그럴 수 없잖아요.
그치만 저를 미워하는 것도 힘들고 점점 웃음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이 모든게 다 욕심일까요? 언제쯤 좀 여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 2년차… 꼼꼼하고 싶은데 성격상 어려워요.
2021.06.20 | 조회수 588
디자이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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