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정상회담 직후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양국 정상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런데 한국 기자들의 차례가 오자 너무나 무안할 정도로 조용해졌다.
아니 영어로 하라는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평소에 안하던 짓? 을 하다니. 대 실망이다.
1. 학창시절 시험에 나오는 것들만 필기하고 암기하기 바빴지 질문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자신의 질문이 멋져 보이지 않을 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3.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다.
4. 질문이 웃겨서 놀림감이 될 지도 모른다는 기우 때문이다.
공부 잘해서 신방과 가면 뭐하냐. 국제적 망신. 기자회견에서 질문 하나도 못하다니.
그럴려고 기자 된 건지. 일단 미국까지 갔으면 당연히 질문은 예상은 하고 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번 뿐만 아니라 오마바 한국 방문 시 기자회견에서도 한국 기자 질문이 없자 이상하게 여겼다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나네요.
질문의 여왕인 내가 기자가 아니더라도 가서 한국의 위신을 살렸어야 하는데.....
여러분은 이런 우리나라 기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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