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 박사 진학?

통계학 석사 취득 후 데이터 분석 업무 3년차에 접어든 대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취업시장에 진입할 때만 해도 박사까지 하고 싶다는 생각은 미미했는데, 직장에서 근무를 하면 할 수록 박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게시글 써봅니다. 석사 때 지도교수님과도 상담을 해보았는데, 박사를 한다고 해서 꽃길이 펼쳐지는 건 아니지만 하고 싶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풀타임 박사를 하는 게 더 좋고, 직장을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박사를 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혹시 박사까지 하시고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까요? 풀타임이랑 파트타임 박사도 많이 차이가 날까요? 박사를 할 거라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게 맞을까요? 정말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에 드는데 두서없이 글을 써서 전달이 잘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