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회사에서 이커머스로 이직

BEST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몇가지 말씀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6년 반정도 근무 후 온라인으로 이직해서 온라인에서 6년정도 근무했습니다 저의 채널은 지속 성장중이라 채용면접을 거의 매주 보고 있고 직매입채널이다 보니 오프라인의 매입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주 면접 대상입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최근의 저의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팁아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오프라인은 어느정도 규모가 있죠 이를 통해서 강한 바잉파워를 통해서 상품 소싱 및 상품을 기획을 합니다 외국계유통사라고 하시니 짐작이 가는 채널이 있는데 제 짐작이 맞다고 하면 더욱더 그럴 것이고요. 하지만 온라인은 쿠팡이나 컬리와 같은 채널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처럼 소싱파워가 크지 않습니다 당연히 소싱의 방법이나 상품기획의 접근이 다른데요 오프라인 출신 면접자 분들이 이를 잘 이해못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오프라인에 있다가 첫 이직을 소셜로 했는데 그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ㅎㅎ 회사이름을 다 말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경우도 많았고 협상의 주도권도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잘 적응하실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과 설득이 필요합니다 오프라인은 사실 상품런칭에 있어 내부 허들이 높지 협력업체들의 허들은 높지 않거든요 이를 자소서나 면접 시 적극 어필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쿠팡과 컬리에 지원하시는 거라면 제외구요 ㅎ 2. 오프라인도 채널마다 특장점이 다르고 고객 타겟도 정말 다르죠 온라인 그 특장점과 고객의 타겟이 오프라인보다 좀 더 명확합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타겟과 전략에 대한 질문에 두리뭉술한 솔루션을 제시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경우 저는 지원자에 우리채널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이 부족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정말 바쁜 시간을 쪼개서 면접에 들어갔는데 관심도 부족한 답변을 받으면 정말 화가날 정도더라구요 솔직히 이분이 자신의 백그라운드(지금의직장,경험)을 바탕으로 자만하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자신감을 표현하시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의 채널에서 간지러운부분, 아쉬운 부분을 골라서 긁어주셨으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채널은 공채라는 개념이 없기에 그 포지션을 열어둔 명확한 이유가 있거든요 그걸 캐치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더욱 많았네요 구직포지션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왜 이포지션을 채용할까 지금 이회사의 고민은 뭘까 같이 고민해보시면(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