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경력 마케터님 글을 보며 너무 공감이 돼 저도 한 번 써봅니다. 저도 회사에서 기자 생활하다 얼마전 짤렸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회사에서 조짐은 있었습니다. 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돌더군요. 그리고 그 소문이 난 지 두 달 후...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우리 회사와 맞지는 않는 것 같다." 뭐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했습니다. 저도 회사와 크게 맞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남의 돈 받아먹기가 어디 쉽습니다. 제 나름대로 맞춰가며 일해줬습니다. 그런데 다른 선배로부터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회사 선배 중 하나가 저를 흉보고 다닌다고요. 내용인즉슨 "기자가 돼서 술을 안마신다. 술 안마시는게 기자냐. 출입처 가서 있으면 뭐하냐. 술을 안마시는데"라며 짤라야 한다고 했다는 겁니다. 근데 이게 회사 안에서만 말한게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제가 짤리면 "우리 회사 공고 뜰꺼다. 넣어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결국 제 해고는 이미 정해져 있던 거죠. 그런데 저는 술은 잘 마시고 다녔거든요. 출입처랑도 마시고, 타사 동료 기자들하고도 마셨습니다. 그 선배하고만 안마셨죠. 술도 약하면서 술 취하면 여자 희롱하고, 돈 달라고 피곤하게 해서 안마셨습니다. 그런 주사로 징계도 먹었다는 인간이 여전히 마누라, 딸내미랑 떨어져 있다고 저 ㅈㄹ을 하고 있으니 선배라고 부르기도 싫었고, 마시기도 싫었습니다. 결국엔 지랑 술 안마신다고 평가를 ㅈ같이 줬다는 얘기를 다른 선배한테서 들었습니다. 뭐 이미 벌어진 일이고, 해고 안당했어도 사표 던졌을 회사기에 미련은 없습니다. 저도 그래도 인간관계는 좋게 하고 다녔는지, 회사 짤리고도 일주일 동안은 타사 기자하고 출입처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다녔습니다. 요즘은 나라에서 하는 IT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전직을 좀 해보려고요. 매일매일 발제도 지치고, 사내 정치도 지치면서 그토록 되고 싶었던 기자의 길에 애착이 가질 않네요. 지금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시작해보려 합니다.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생활🎁
물경력 마케터님 글에 힘받아 저도 써봅니다. 저도 짤렸습니다.
21년 05월 12일 | 조회수 8,871
뭐
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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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소수력맨
21년 05월 12일
기자라는 직업이 사람만나는 일인데
남의 험담이나 하는 그 친구는 잘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기 죽지 마시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보세요 .
님의 새로운 출발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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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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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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