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B2C 영업을 오래 하다 기회가 생겨 IT 회사에서 솔루션(클라우드) 영업을 시작한지 이제 막 5개월 된 초보(?) 영업맨 입니다.
소비재 영업은 아이템을 배우는게 어렵지 않았고, 경력도 있다보니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해서 매출만드는게 즐겁기까지 했는데 소프트웨어는 완전 다르더라구요!!!! 프로그래밍이든 프로젝트든 아는게 없다보니 모든 용어가 생소하고 사전적 개념으론 이해도, 응용도 안되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무언갈 배워야겠다 생각했고 지금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은 굳이 그런걸 공부할 필요는 없다며 시간을 아끼라고 난리난리네요 ㅠㅠ
IT, 소프트웨어, 솔루션 영업을 하기 위해선 어떤걸 공부하면 좋을까요? 개발 언어까지 오바쌈바라고 하신다면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위한 공부라도 해볼까 하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T/솔루션 영업을 위해 프로그래밍 공부하는건 어떤가요?
2021.05.10 | 조회수 1,832
리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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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물론 프로그래밍을 배우는것은 득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용어하나도 생소하신 정도라면 최우선적으로 해야할건 고객과 부담없이 많은 대화를 해보셔야합니다. 거기서 최우선적으로 얻어야할건, 대체 이 솔루션이 왜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당연히 회사의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영업 방침으로 문장은 외우셨겠죠. 근데 그 핵심을 아셔야합니다.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 업무를 하는지, 그 환경에서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하는지, 그 프로세스로 일을 할때 목표(GOAL이 무엇인지, 그 GOAL로 가기위한 최단거리(방향)은 무엇인지, 그걸 위해 해야할일은 무엇이고 방해가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무엇이 그리 불편하고 힘든지를 아셔야 '아~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고 필수이고, 비지니스에 없어서는 안되는구나, 이 솔루션은 정말 획기적이고 모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었구나'까지 이해를 하셔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명칭을 습득하게되는건 물론이고 직접 해보지않았음에도 고객에게 마치 그런일을 해본 경험자로서의 애환을 본인이 풀어낼 수 있어야 고객의 절절거리는 비참한 업무환경에 다가갈수 있지 않겠습니까? 개발자들이 시간을 아끼라고 한 건 그런 의미였겠지요, 프로그래밍 언어야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은 본인 프로페셔널 이상의 마스터구간에서 필요한 지식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니 제가봤을땐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현업의 상세한 스토리를 들어가면서 식견을 넓히시는게 최우선인것 같습니다.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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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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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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