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하던 대기업, 매출이 2조쯤되니 중견기업이라고 해야할 수도 있겠지만...
그곳과 사업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곳에 중역으로 근무했던 사람으로 그곳이 잘 못하는 것과 뭘해주면 양쪽에 이익인지 잘 아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그곳의 대표가 굉장히 욕심이 과한 사람이고 과연 협업을 할지 기술을 빼갈라할지 걱정입니다.
협업을 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고민되서 여기에 넋두리 해봤습니다...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이 꼭 이익만 있을까요?
2021.05.03 | 조회수 904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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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G
BEST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당시 오너가 대기업 경영진과 구두계약을 하고 왔고
그 대기업 홍보팀에서 계약서와 신문 보도내용을 확인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계약서는 갑 위주로 일방적이었습니다.
오너에게는 본부장인 저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고 하고 모든 전화를 돌리라고 말씀드려 그리 했고
저는 모든 계약내용에 있어 "갑ㆍ을" 기술사용자 ㆍ기술제공자 "로 변경하였고 " 쌍방 "으로 조정하였고
기술제공자중심으로 해서 계약서를 수정하고 발송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백지로 돌린다든지, 앞으로 불이익을 감수할 수 있다는 등 쫌 시달렸지만 결국 제 의견대로 되었습니다. 제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제 나름대로 정 틀어지면 제가 사직하고 오너는 저를 짜른 것으로 재협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 쪽도 오너에게 언제까지 계약 및 홍보한다는
내용을 알았기때문에 제가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구질구질하게 적는 이유는 갑을의 문제보다
계약과정에서 당당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끌려다니기
때문입니다.(실제 다른 대기업에 기술 다 뺏기고 특허도
공동으로 했지만 특허권자가 대기업으로 되어 4년만에
그 쪽 자회사로 물량이 넘어갔음).
기술만 있으연 의외로 다른 방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A대기업이 가장 싫어하는
B기업에 이런 내용을 흘리는겁니다.
성공 가능성 높습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05.0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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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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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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