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웹사이트를 가진 종이신문사가 아니다. 백퍼센트 디지털 미디어다.(We are a website with a paper, not a paper with a website)"
최상훈 <뉴욕타임스> 서울 지국장은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뉴욕타임스> 구성원들이라면 꽤 오래 전부터 들어야 했을 이 구호를 가장 먼저 꺼냈다. 최 지국장은 "한국신문에선 믿을 수 없겠지만 우리는 종이신문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또 "종이신문이 어떻게 제작되고 있는지 모른다. 5년 전만 해도 내 기사가 종이신문에 인쇄됐는지 어느 면에 실렸는지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다. 지면 1면 경쟁도 없다. 모바일-웹사이트만 생각한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에서 배워야 할 것은 화려한 혁신화두가 아니라 진정한 디지털 중심 실천이다. 더구나 한국에선 외면받는 저널리즘을 지지한다. 혁신은 보고서가 아니다. 드러나는 품격이다.
nyt "지면은 신경쓰지않는다"
2021.05.03 | 조회수 419
냥냥냥이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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