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장장으로 일을하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하는 부하직원이 있는데 대표 친인척입니다.
첨엔 일을 곧 잘하길래 많이 가르쳐주고 잘한다잘한다 했었죠. .. 근데 그 대표친인척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마다 모두 문제가 있었고 그동안 3~5명정도가 물갈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중재를 하려고 노력했고 심지어는 그만두려던 직원을 우리팀에 데리고와서 제가 케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중 그직원이 사무실에 올라오게 되었고 저와 같은 사무실을 씁니다. 저도 뒤늦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제욕을 엄청해대고 다니더군요. 예전엔 화기애애까진 아니었지만 이렇게까지 회사분위기가 황량해지진 않았습니다. 친했던 부하직원들이 하나둘 제게서 멀어짐을 느낍니다.
얼마전 일인데 그직원 일이 없는지 계속 사무실에서 게임만 합니다. 그러더니 저녁부터 일을 하더니 잔업을 올렸더군요
회사 참 잘 돌아갑니다.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한다고 대표는 칭찬하네요 ㅋㅋ
전 일을 할때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표가 아무리 쪼아대도 제가 다 받아냈고, 직원들한텐 괜찮다고 다독이며 일을 추진했었는데 ... 이건 순전히 관리를 못한 제잘못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이젠 대표도 제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그친구 편에서 이야기만 합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렇게 나가는게 맞는건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다지만 다른 중이 싫다면 어째야 하는겁니까?? 유치하게 똑같이 이간질 할수도 없고 ...
답답해서 늦은밤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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