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의 업무는 어디까지일까요?

BEST제 분야는 에폭시입니다. 영업은 12년차구요. 에폭시라하면 국내에 2곳이 메이져니 머 아실만한 업체죠? 제 말이 거친건 있었지만... 거래처가 사람 따라간다. 저도 그건 동감하죠 근데 위 댓글들 뉘앙스는 본인이 그런 생각 염두하고 있을때만 따라가는거겠죠? 밑 후배들은 나가서 사업 할수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은요? 선배의 잘못했던 사례가 후배한텐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윗 선배때문에 그런 사례가 많았네요. 본인은 사람 좋은 사람인데 실제 일은 제가하는... 그래서 전 제가 팀장 맡은 이후로 윗 사례들 즉시 고치고 여기에 불만 갖는 업체들은 그동안 배려를 당연시하기에 정리했네요. 머 업종에 따라 다르긴한데 저희쪽은 저희랑 관계 껄끄러우면 고객사가 손해일 경우가 많기에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 당연 사업의 밑거름이 되겠죠? 나가서 사업하거나 딜러하는 선배들보면 도움받고 있는거 알고 있습니다. 허나 요즘은 과거에 그랬던 업체들 정리안하나요? 100%라고 할순 없지만 그런 업체치고 단가협의 결제기한 등 꼭 애로사항 한두개는 있네요. 저희로 예를 들면 이전에 그런 외상거래 단가태클 거는 업체는 보증보험 담보 걸던지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선배들이 하는 대리점으로 다 넘겨 정리했습니다. 전 이전에 수금이나 이런거 때문에 고생해서 제가 팀장되면 다 정리해서 팀원들한텐 그러지 말아야지 했거든요. 과거에 난 이랬는데 그러면서 과거했던 걸 관례처럼 지속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본인 할 일만 잘하면 되잖아요. 괜히 엄밀히 따지면 저희 부서 업무도 아닌데 직원들한테 영업이면 이것까지 챙겨봤어야지 이러긴 싫네요. 그런다고 들을 요즘 애들도 아니구요. 전 혹시니 업무적으로 그런 일 있으면 고객사분들께 클레임 사항에 대해 메일로 보내달라하고 받은 메일 그대로 담당 부서나 팀에 전달합니다. 영업부서에서 맨날 말로해봤자 그때만 미안하다고 하고 넘기는데 고객사에서 클레임 메일 받은 거 전달 후 일 뒷처리하는건 그 무게감이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