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서울이라는것이 중요하신가요?

저도 서울 선호를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30대 중후반까지 고향인 지방 제조업에서 상당히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가정을 꾸리고 내집마련까지 한 상태였는데 와이프와 7살 아이까지 데리고 수도권으로 올라온 가장 큰 이유는 "성장 욕구" 때문입니다 다니고 싶은 대학원이 서울에 있고 준비중이던 자격시험도 수도권에서 준비하는것이 용이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나름 인지도있는 중견기업 9년차였는데 지금은 서울소재 벤처수준의 중소기업에 재직중입니다 근데 이 회사 인적자원 수준이 놀랍습니다 박사 의사 회계사 변호사 기술사 등 전문직 자원들이 40여명이나 됩니다 저는 이 회사의 가장 큰 복지가 유능한 자원들과의 상호작용을 매일 누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 소도시에 있을때는 상상 못한 일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한 서울 선호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할수 있습니다 서울 직장인 4년차를 보내고 있는 지금까지 얻은 성장의 결과는 네임 밸류있는 대학원 석사학위와 수년간 준비중이던 자격시험 합격 그리고 지방 중견기업에서 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연봉으로 설명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직장이 서울이라는 것이 큰 성장을 도울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