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때문에 부서간에 silo 만드는 것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에서 기술 유출 막는다고 부서간에 정보공유 전혀 못하게 하는 것...이해는 되는데.. 1. 엔지니어로서 폭넓은 시야를 볼 수가 없어서 자꾸 틀에 갇히는 느낌.. 2. 결국 누군가는 모든 공정을 포괄하는 자리로 승진하는데, 그 승진하는 사람이 실력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뭔가 정치를 잘하는 느낌. 실력있는 엔지니어가 올라가는 느낌이 아님. 3. 그러나 여전히 중국이 한국 기술을 호시탐탐 노리는 건 맞아서.. 그렇게 실무 엔지니어한테까지 전사 정보 다 공유했다가 그 엔지니어 나가면 큰일나는 건 맞아서 별로 답은 없지만, 중국갈 생각 없는 입장에서는 답답함. 식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근무하시는 엔지니어 분들....비슷한 고민 하지 않으시는지요? 결국 나도 전체를 보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데...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