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 제조업체 과장 보전팀장으로 입사했는데, 입사 당시 팀원 3명 중 2명은 어르신에 1명은 정년 얼마 안 남은 사람이고 나머지 팀원 1명은 기초가 안 되어 있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식으로 배운 팀원 입니다. 앞전 팀장이 실력은 좋았는데, 팀원과 아예 벽을 쌓고 살았었는지 팀원들이 팀장에 대한 안 좋은 소리만 하더군요. 설비수리 공유 같이 하면서 지내니 처음에는 절 사람 취급도 안하다가 지금은 잘 지내고 절 팀장대우 해줍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 단점들은 그냥 묻어가고 마음을 놓으니 반쯤은 편해집니다. 윗선에서는 성과가 어느정도 인정되었는지 차장 진급 추천은 했었는데, 사장 라인에서 부결되었습니다. 팀장이 그만둔 회사에 들어와서 일해보니 팀원들의 입사당시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텃세에 개무시 등등....... 뒷짐지고 하기보다는 말없이 나서서 수리하다 보니 석달 지나고 사람 대우해주더군요..... 그런데 팀장 그만둔 건 그렇다 치고 팀원들도 지금까지 입사했다 그만둔 사람들이 3명이나 되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제대로 된 사람들이 없더군요. 한명은 결백증 있어서 기름 묻으면 기겁해서 그만두고 한명은 공무원공부 하다가 온 사람인데, 꼰대질만 하다가 그만두고 한명은 수리하다가 사고쳐서 그만두고 팀장이든 팀원이든 사람이 자주 바뀌는 건 이유가 있나봅니다. 여러분들은 팀장과 팀원중 어느쪽이 자주 바뀌는게 위험하다고 보시는지요?
팀원이 자주 바뀌는 회사와 팀장이 자주 바뀌는 회사 중 어느쪽이 위험한가요?
21년 04월 14일 | 조회수 2,865
동
동방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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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ocker
21년 04월 19일
이 시대에는 두 현상 모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취업 안정성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상에 유리할 듯
이 시대에는 두 현상 모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취업 안정성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상에 유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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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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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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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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