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영역이란...?

안녕하세요 마케터 만옥입니다.. 요즘..영상촬영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셀카도 잘 안찍는 사람인데 회사가 스타트업이다보니..그냥 막 갈아대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도 올렸었지만, 회사 상품중에 "열화상카메라"가 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팜에 올라가 있고, 스토어팜에 올릴 영상을 찍으라는데요. 그래서 어찌저찌 찍고, 프리미어로 영상을 1분 내외로 만들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다 내용 컨펌해놔도 일해라 절해라 많지 않습니까 그 1분도 되지 않는 영상 하나에 자막이 너무 빠르다. 내용이 너무 많다. 우리 상품의 장점 중에 하나인 다중인식은 왜 찍지 않았는지,..를 얘기하더라구요 이미, 찍기전부터 저는 1분짜리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음을 이야기 했고 1) 마스크 착용 인식, 2) 워킹스루 발열감지 3) 캘리브레이션 이 순서로 찍겠다고 말을 했으며 담당 팀 팀장님은 "그런건 저한테 말하지 마시고, 만옥님이 알아서 찍으십쇼"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도 이미 컨펌을 완료한것이고요.. 저희 팀장님은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한다 본인이 영상 찍겠다고 한거 아니냐 라고 몰아부치시는데 전 결코 제가 영상을 찍겠다고 한적이 없거든요 이거 말고도 할일이 많은데요 영상하나 만드는데 하루가 다 가요 내일 다시 영상을 찍자는데 지금 벌써 스트레스 받네요 마케터의 영역이 구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다들 마케터는 어디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