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투표(왕복 3시간 자가 vs 30분 전세) 올렸었는데 후기(?)입니다.

일단 많은 정보와 조언 달아주신 리멤버 선배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조회수도 만을 넘고 베스트글 지정도 돼서.. 역시 부동산 얘기는 우리 공통의 고민이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양쪽 모두 첨예한 토론이 오갔더라구요. 감사할따름이었습니다 ㅜ 지난번글 이거였습니다. 신혼집으로 왕복 3시간 자가 vs 출근 30분 전세 (주요 댓글 요약) 1안 자가로 가자 - 보금자리론 알아보자. - 1주택 실거주면 자가로 가야한다. - 서울 전세로 시작했지만 결국 전세값과 집값이 다 올라서 돈을 모을 수 없었다. 2안 전세 가자 - 출퇴근시간이 삶의 질을 정말 좌우한다. - 신혼때 돈없는데 어설픈돈으로 어설픈아파트사면 큰일난다. - 왕복 4시간 출퇴근하신다는 회원님은 자가 있어도 회사근처 원룸 구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추가 3안 매매하고 빌라전세 가자. - 이걸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 사족이 길었는데 아직 결정은 못 내린 상황이구요..... 하하 현재 영끌이 3~4억인데 딱 2년반 빡세게 모아 4~5억이라도 만들어 자가 가자는 것과 vs 보금자리론같은 대출을 알아보든.. 최후의 수단으로 정말 등골브레이킹이지만 양가 부모님께 이자드리며 일정 기간 대출을 받자는것. 그런데 부모님들께 운만 띄운 상태라 얼마를 더 가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면목없지만 어쩌겠어요. 돈이 없는데...... 이렇게 2개로 좁혔고 (지난번 질문드린 것과 달라진게 없어보이는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조언주신 내용 참고해서 이달 내에 최종결정할 예정입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모두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