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지방사는 29살 인하우스 디자이너고 현재는 1년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상사도 없고 제가 여기 첫 디자이너구요
공고에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는데
패키지디자인 SNS컨텐츠 브랜딩 참여 , 웹 관련된 모든 디자인 등
온갖 디자인을 다하고 연봉 2900을 받고 있어요.
저는 아직 상사가 있어야할 것 같은데 일도 주먹구구식으로 주고
혼자하다보니 물어볼 사람도 이것저것 찾아본다고 일은 더뎌지고
뷰티쪽이라 패키지 만드는데 제약도 많아서 온전히 디자인에
신경을 쓸 수도 없고 중간중간 들어오는 잡무까지 스트레스 받습니다.
출력물이 웹보다 신경쓸게 너무 많고 잘 못될까 불안하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커서 웹을 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좋고 남들 보다
스트레스를 잘받고 지쳐서 회사에서 혼자 울면서 일한 적도 있어요
전 직장들에 비하면 사람스트레스는 덜한데 그리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제 자신이 불안불안해요. 지쳐서 마인드를 바꾸는 것도
쉽지않네요 가까운 회사만 다니다 보니 커리어도 엉망진창이된 것 같구.
처음부터 출력물은 하고 싶지않고 UI/UX 디자인이나
타직종으로 전향하고 싶어서 알아보는데 직장다니면서 직무를 바꾼다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의지도 생길 것 같고
뭐든 안힘든 일은 없겠지만 디자인하다가 다른 일 하고 계신 분들 조언도 듣고 싶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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