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되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 자아를 실현하고 또 능력을 인정받아 경제적 자립도 해내고.. 이런 틀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당한 헌신을 요구한 건 아니고, 그렇게 일하는게 본인들에게도 더 행복하고 도움된다는 생각에서 그런건데, 흐름 자체가 예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저도 생각을 바꿔 직원들을 다르게 대해야 할까요.
점점 회사에 대한 애정을 요구하기란 어려운 세상
2021.04.06 | 조회수 881
lil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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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도 같은 이유로 공동창업자가 열폭중입니다ㅠ
팀빌딩, 팀운영에 실패한것 같아요..
복리후생으로 자기개발비를 월급 나갈때 매달 줬는데..
첨엔 책도 사보고 하더니 요즘보면 그냥 공돈처럼 여기는것같구요ㅎ
제일 열폭한 이유는 회사대표 인터뷰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도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더라구요 ㅎㅎ
요즘 경영임원들이 직원들에게 뭘 잘못하고 있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어요 에휴..
인사가 만사라더니..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드네용
노하우 있으신 선배창업가님들 댓글 좀 많이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아프니까대표다
BEST저 같은 경우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결국엔 지금의 20대 친구들이 앞으로의 회사를 리드할 거란 생각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합니다. 무조건 맞춰준다기 보단 분기별 면담을 통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듣고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도 회사가 좋게 바뀔거라는 기대감을 주고 그게 곧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대표가 생각하는 복지와 직원들이 원하는 복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안마의자 있으면 직원들이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실제로 계약 직전까지 간 적 있었습니다. 근데 직원들이 정말 원할까?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서 투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3분의 2가 다른 복지를 원한다고 선택해서 놀란 적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복지 모아서 재투표했죠... 배울게많다님도 직원들과 대화를 충분히 나눠보고 맞춰나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대화하면서 직원이 대표 입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예시를 들어서 얘기해주시고 반대로 대표님은 직원 입장이 되어서 얘기를 듣다 보면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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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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