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리뷰션 윈도우는 고객의 액션을 광고의 결과로 인정해주는 기간을 말한다. 어트리뷰션 윈도우가 7일이라면, 고객이 광고 시청 후 7일 이내에 취한 행동이 광고의 기여로 측정된다. 어트리뷰션 윈도우는 대략 7일을 평균으로 잡는데, 어트리뷰션 툴이나 광고 플랫폼에 따라서 최대 90일까지 세팅이 가능하다. 어트리뷰션 윈도우를 제대로 세팅해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광고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다. 어트리뷰션 윈도우가 적정한 기간보다 짧으면 광고의 성과가 실제보다 낮게 측정되고, 길게 세팅하면 숫자로 보이는 광고의 성과 자체는 비교적 높게 찍히지만, 광고 성과 측정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다만, 긴 어트리뷰션 윈도우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광고를 집행하는 경우에, 목표한 액션값을 알고리즘에 조금 더 많이 공급해줄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학습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추적 알고리즘은 정교해지니까 말이다. 어트리뷰션 윈도우를 세팅함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밸런스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다. 어떻게 보면 선호의 문제일 수도 있다. 다만, 정확한 성과 측정과 알고리즘의 성능을 모두 적절히 잡을 수 있는 최적값의 구간이 분명히 존재한다. 최적값을 찾아내려면 회원가입과 구매기록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들여다봐야 한다. 이번 아티클에서 소개하는 어트리뷰션 윈도우 세팅법은, 구매/결제 캠페인을 위한 세팅값을 찾아내는 방법이니,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등 다른 목표를 위한 캠페인에 최적화된 기간과는 다를 수 있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