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1년차 F&B마케터가 말하는 'MZ세대'

2021.04.01 | 조회수 685
김연지
중앙일보
✍ 폴인 fol:in 에디터의 PICK - 이 콘텐츠는 폴인 fol:in 의 스토리북 <폴인 PICK 요즘 이 브랜드> 의 1화 중 일부입니다 ───────────── 📍 연 매출 1100억 달성, 삼립호빵은 MZ세대와 어떻게 통했을까 ─ 조준형 SPC삼립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장 ■ 삼립호빵은 왜 ‘추억’을 버리고 ‘MZ세대’를 택했나 • 우리나라에서 50년이 넘은 단일 브랜드는 몇 개 없어요. 그만큼 오래되었기 때문에, 호빵의 이미지는 추억과 연결되죠. • 그런데 브랜딩 담당자 입장에서는 추억이 싫었어요. 추억만 얘기하다 보면 브랜드의 힘이 빠질 가능성도 높고, LTV*도 꾸준히 낮아지게 되니 브랜드의 지속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 호빵도 '현재의 즐거움', '현재의 욕망', '현재의 브랜드'가 되어야만 했어요. 그래서 MZ세대에게 어필하는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 브랜딩 담당자가 발견한 MZ세대의 공통점 2가지 • 첫번째는 ‘개취존중’ 입니다. MZ세대는 디지털에 능숙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두번째는 ‘인정욕구’ 입니다. '핫’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빨리 사서 SNS에 올리고, 댓글이나 좋아요를 많이 받아서 인정받고 싶어하죠. ■ Z세대의 소비 트렌드 ‘쇼핑은 놀이’ • 이들에게 쇼핑은 놀이예요. 상품 소개를 얼마나 재미있는 콘텐츠로 하는지, 상품의 첫인상이나 기업 담당자가 어떤 감성으로 소통하는지,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얼마나 부합하는 지 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 식품이 비교적 저관여 제품이나 보니,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따지면서 구매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특히 Z세대는 콘텐츠가 재밌거나, CG 처리를 잘해서 먹음직스럽게 보이거나, 상품평이 좋으면 서슴없이 구매하는 편이에요. • 밀레니얼은 Z세대에 비해 댓글이나 상품평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스타일이어서 실패율이 적은 편인 듯 합니다. 다양한 맛을 재미로 소비한다는 건 MZ세대의 공통점입니다. (후략) ───────────── ※ 출처 : 폴인 <매출 1100억 누적 60억개, '힙한' 호빵의 비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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