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회사에서 2년반정도 일하다가 이직했습니다. 프론트엔드개발자구요. 사실 알고리즘도 공부많이 못했고(리트코드 이지에서 중간), JS도 까먹을때마다 공부, 첫회사에서는 여러 프로젝트도 얕게? 경험했었습니다.
비전공자 + 전직을 한 케이스라 반년정도는 적응만했고, 실제 실무는 2년정도한거같아요. 1년은 사수밑에서 열심히하다가 나머지 1년은 독립적으로하고싶어서 스쿼드에 투입되어서 움직였습니다. 그때 제가 서비스쪽으로 관심이 많아 연차는 낮았지만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기술+서비스 이해도높은사람 이라는 인지도가 생겼고 그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과 어느정도의 퍼포먼스가 나오니, 자연히 연봉이 상당히 올라갔습니다.(실제 지표는 오르지않았어요. 포텐셜을 본거같아요. 퇴사도 못하게하려는것도 있고) 40프로정도.. 올렸어요. 더 올려주신다는데 부담스러워서 더는 안올렸어요..
실제 실력은 천천히 오르고 있고 연봉이 제이커브를 그렸는데, 연협후 1년만에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승곡선의 근자감과.. 최근 개발자 수요때문에 이직할때 연봉을 15프로 더 인상했는데요.
사실 실력이나 맨탈이나 아직 쌩 주니어인데 너무 연봉이ㅠㅠ 연차보다 높고, 경력직이라 사람들이 기대치가 높을꺼같아서 너무너무 부담스럽네요... 회사에서 아직 뭐 시키지도 않은 상황입니다만ㅋㅋㅋ 혼자서 멘탈이 약해 3일째 잠을 푹 못자는 중입니다.. 허허.. 고통스럽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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