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주5일 근무에 익숙하다가 대학교로 오면서 연구와 교육만 생각했더니만 각종 교육행정서류 및 과제마다 영수증 처리방식이 비효율적으로 제각각이다보니 주7일 근무를 하는 일이 다반사이네요
-.-
제가 대기업팀장도 오랫동안 해왔고, 살아오면서 일을 못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제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의 이 모습이 비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건지 대학의 업이라는게 원래 이런건지요 (남들은 열심히해서라고 하는데, 저는 등떠밀려서 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요 -.-) ?
그나마, 다행인건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과를 내주고,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깐 보람이라는 걸 느껴서 자기만족감이나 소소한 행복은 얻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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