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두달만에 규모가 제법 큰 신공장 증축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일하게되어 설비 5대 검토~입고 테스트까지의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설레고 기뻤고, 부담도 되었네요. 그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업무적으로 인정도 받고 있지만...
점점 이 분야 지식 하나도 없는 신공장에서 일하게 될 차장, 부장급 분들이 새로 오셔서 지식적인 부분들을 제가 다 알려드리고 있고, 과장급 이상의 실무들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해도 정작 신공장에는 제가 갈 수 있는 확률이 희박합니다. 전부 대기업출신들을 뽑아서 투입한다고 하구요.
4년제 중에서 최하 연봉으로 일을 하고있다는 걸 몇 달 전에 알게되었습니다...
점점 더 몸과 마음이 지쳐가네요
현재 내일채움공제가 1년 남은 시점에서 조금만 더 버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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