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간호사를 하고싶었고 대학도 붙었으나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환경속에서 당장 돈이 필요하여 대학을 못가고 그 이후 하고싶은일이 없었어서 21살부터 25살인 올해까지 쭈욱 고객센터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진급진급하여 대리라는 직급까지 달았어요. 너무 뿌듯하고 좋았는데 좋은것도 그때뿐이고 아무래도 멘탈이 많이 약한터라 버티고 버티다 병이 찾아오게되고 너무 몸도 맘도 망가지는것같아 그만두고 아예 다른 방향으로 이직을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잘하는것은 없고(뭘 좋아하고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ㅠ) 하고싶은건 없으나 다만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은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일을 제가 스스로 해결해내는 책임감을 갖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직을 결정은 했으나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취업사이트를 찾아보고는 있으나 고졸은 거의 채용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저는 어느방향으로 가면 좋을까요. 대면업무를 좋아하고 잘하다보니 보험일을 시작하려하는데 주변지인들은 발이넓어야 잘된다 안그러고선 그냥 고객센터 다녀라 라는 의견인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정말 제가 앞으로도 커리어 쌓으면서 할수있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ㅠㅠ 취업시장 이렇게 힘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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