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담임을 오랫동안하고, 현재 진로 상담 자격까지 얻은 친구로부터 작년에 처음 입학사정관 맡게되면서 여러 도움을 받았는데 어제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우리반에 내신 4.8 정도 되는 애가 정시로 전라도에 위치한 지거국 무역학과랑 서울 HS대 경영이라 됐는데..결국은 HS대 갔다..증말...잘 이해가 안 가는 현상~~~"
제 선배는 교수임용이 서울소재대학의 분교인 경기권 대학 vs 지거국 되어서 결국 지거국으로 갔었는데....
시대적 흐름이 이렇게 바뀔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20대 vs 40대의 눈높이가 어떻게 이렇게 큰 차이가 날까도 싶고, 결과적으로는 어떤 큰 차이를 만들까요?
제가 오랫동안 기업체에 있으면서 면접관해왔기에 파악은 하고 있는 편인데, 서울의 HS대 출신은 인사팀에서 서류통과조차 시키지 않는 게 기정사실인데...지거국 출신은 서류통과는 일반적으로 능력치에 따라서 반반은 되죠~
면접관들이 대체적으로 여전히 40세 이상이라는 점..따라서, 4년뒤에도 크게 변하지않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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