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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교수의 활동에 대한 생각

2021.02.20 | 조회수 907
봄가을
*제목의 노교수는 편의상 55~61로 가정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년이 가까운 노교수님들께 배운 좋은 기억들이 많아 저도 그렇게 일하다 퇴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요. 이전에 다른 분이 올리신 글을 보며 다시 생각해봅니다. 어중간한 나이의 제 입장에서 보직이건 학회활동이건 젊은 동료교수에게 일찌감치 자릴 비워주는 교수여야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죠. 이전부터 조금씩 물러나고는 있는데 가끔은 내가 왜 지레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가 하는 반감도 들더군요. 개인적 경험일 수 있어 여쭙기엔 다소 부끄러워 소심해지긴 하나, 아직 한참 일 할 능력, 체력, 통찰력을 유지한다면 굳이 물러앉을 이유가 안되지 않겠는가. 그래도 적잖은 나이의 후배들이 또 일하고 싶어 나서면 자리를 펴주지 않는 건 내 욕심이지 않나.. 부끄런 얘기 솔직하게 올려봅니다. 비슷한 경험에 현명한 결정을 이미 내리셨다면 알려주십시오. 아니면 반대입장에 계신 젊은 교수님의 말씀도 감사히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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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한걸음만
2021.02.20
BEST신진교수들이 노교수들을 보는 시각은 처한 환경에 따라 다양할 것 같습니다만 제가 주변에서 보는 노교수의 유형은 두가지 같습니다. 자기 할 일과 역할을 다하면서 젊은 교수들에게 간섭자가 아닌 조언자의 역할을 해 주는 유형과 딱 자기 일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려 하는 유형입니다. 제 경우 첫번째 경우가 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받아들이는 측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유형의 교수가 많은 학과에 있는 신진교수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봅니다. 교수도 나이가 들면서 학회나 학교내에서의 역할을 적절히 바꾸어가며 활동해 준다면 신진교수들이 활동하는 데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연구할 시간도 없이 보직에 허덕이는 신진교수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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