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문화

대부분 재조업체는 전체를 강조하다 보니 성과급이 평균값에 비해 크게 차이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곧 기계인 증권사는 돈을 푸는 규모가 크고 그래서 인센도 철저하게 실적베이스라고 믿고 있었는데 최근 대학원 모임을 하며 느낀 것이 제가 아는 세계가 참 좁았네요. 제조업 기반 대기업의 경우 기획을 기막히게 잘하면 S급 인재로 세후 일억을 받기도 하고, 기피부서나 야근부서에도 스타를 만들어 자극을 주기위하 고연봉 포지션을 꼭 만듦 중소기업의 경우는 낮은 연봉일 것이라는 선입관과 달리 인정받는 핵심인재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연봉상승을 일으키는 각종 복지나 배려등으로 만족도나 실리를 취하게 해주네요. 제가 있는 증권계는 능력있는 자는 불안한 위치인 계약직으로 일부러 옮겨가 인센을 높이 챙기려 하는데, 그러다보니 관리직이나 안정적인 정규직은 소외되고 있어서 생애소득면에서는 불리해지고 있네요(전체 평균의 함정으로 외부에는 인센티브 많이 받는 것 처럼 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