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핏 이야기는 많이 들어도 정작 제대로 가까이에서 그의 생각을 들여다 볼 기회는 없었는데 차근차근 읽으며 가까워지고 있는 듯하다. 그의 주주 서한들은 의외로 다양한 비유와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어서, 또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써내려가는 이야기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로 가득해서 너무 재밌었다. 물론 알아가야 하는 개념들이 너무 많아 마치 다시 중고생 공부쟁이 시절이 된 양 표기하며 독서 중이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주식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 외에도 미국 자본 시장이 얼마나 파편화되어 있는지, 기업과 개인 사이에 끼인 중계인들이 어찌나 많고 또 필연적으로 거품을 발생시키는지 곱씹으며 읽게 되지만 (그리고 아직 1장 언저리이지만, 어찌나 두꺼운지, 라며 변명해본다^^;) 암튼 버핏의 4가지 원칙을 따르며 투자해야겠다고 다짐을 다지는 책이다.
워런버핏바이블
2021.02.16 | 조회수 222
루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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