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있었던 삼전도 굴욕이 있기 전까지 남한산성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 남한산성 내에서 있었을 것 같은 일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흥미롭게 기술한 소설입니다. 사실 흥미롭다기 보다니 참 비참했겠다는 느낌이 들게끔 소설의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한 가운데 고립데 성에서는 말단 병사는 당연히 춥고 배고프고 고관대작이나 임금도 별반 다르지 않은 장면은 외교의 중요성과 나라의 힘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뼈져리게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우연히 김훈 작가를 만난 적이 있는데 책표지에서 봤던 작가를 우연히 남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2021.02.16 | 조회수 140
topoftop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