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년 상반기 코로나가 터지고 난 직후에 구매한 책이다. 폴 크루그먼, 제이슨 퍼먼 등 세계 석학들이 코로나에 대해서 분석한 글을 엮은 책이어서 더욱 흥미가 갔다.
코로나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의 경제의 생태계를 바꾸고 있기도 하다.
몇개월 기승을 부리다가 꺾일줄 알았던 작년 상반기 예측과는 달리 2021년이 된 지금까지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시 읽은 이 책은 더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특히 1918년부터 전세계를 휩쓴 전염병 스페인 독감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실질적 주요 나라별 GDP가 생각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은 오히려 불행중 희망의 사례가 될 수도 있겠다. 어쩌면 이때 (2020년 상반기) 까지만 해도 코로나가 이렇게까지 확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걸까. 내가 느끼기에는 세계는 이미 과거보다 훨씬 글로벌 경제사슬이 촘촘하게 되었고,코로나 전염의 확산세가 완전히 잡히고 있지 않은 점들을 비교해볼때 스페인 독감 때보다는 더 많은 타격이 있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번화가에 나가봐도 임대를 하겠다는 건물을 블록마다 한 건물씩은 보이고 있고, 일을 쉬고 있는, 아니 당장 일자리가 없어진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경제층의 몰락을 막기 위해 제도적으로 미리 막고, 그들이 최소 생활을 할 수 있게 보호해야 하나도 하지만,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그리고 그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물론 코로나가 완결된 시점에 또 이렇게 세계 석학들이 이렇게 분석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고, 또 그 때도 책을 읽고 있겠지. 부디,오늘 읽은 이 책 처럼 긍정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터널 끝의 불빛' 같은 내용들로 기록되길 바란다.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
2021.02.16 | 조회수 112
ㅇㅇㅇ 아아아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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