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2021.02.12 | 조회수 174
모든음료는아이스
19년에 장류진 작가가 동일한 제목으로 단편 소설집을 냈고 크게 히트를 쳤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이 책에서 제목을 따 왔다고 하죠.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에세이입니다. 특정 직업을 면밀하게 살펴 보고 그 중간중간에 알랭 드 보통의 일에 대한 사유를 보여 줍니다. 어떤 일은 넓은 시각에서 쫓아가기도 하고, 어떤 일은 정말 그 일만 한정하여 깊게 보기도 합니다.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밀착해서 관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면서 그것이 생산되는 과정과 그 생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떠올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서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기획자/디자이너/퍼블리셔/개발자를 거치는데 결과물을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그걸 추정해 볼 리가 없다는 생각에 조금 씁쓸하기도 하구요.😞 제가 참여하는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인데 저와 한 분 빼고는 대체적으로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그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ㅠㅠ 알랭 드 보통의 작품이 저런 평을 많이 듣는 거 같기는 한데 저의 탑10 작가 중에 하나여서 저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안타깝게도 이 책에서 일의 기쁨은 별로 볼 수 없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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