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처럼 위험했던 전염병이 있었죠. 메르스.
메르스 당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그리고 그 와중에 얼마나 많은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간호사였던 저자가 처음 간호사가 되었을 때부터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야기, 병원과 고용주와 노동자로서의 관계, 메르스 같은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코로나로 많은 의료진 분들이 희생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그 분들이 직접 내는 목소리를 듣기는 어렵기 때문에 읽어보게 된 책인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할 뿐이었어요.
누구라도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하는 책입니다.
간호사 에세이,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2021.02.12 | 조회수 235
커피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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