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를 읽고

2021.02.11 | 조회수 98
쀼뀨쀼뀨
처음엔 단순하게 그린 만화정도인 줄 알았다. 읽을 수록 단순한 그림체때문에 더 역설적으로 크게 와닿는다. <쥐>의 전체 내용은 작가의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자기의 인생, 현재 모습과 대비되는 과거의 모습, 그의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이야기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 차지하는 것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이야기인데 그와 그의 가족들이 어떻게 해서 끌려갔고 끌려가기 전까지 힘들게 안전가옥에서 숨어서 살아가고 수용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버텼는지이다. 수용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작가의 아버지,그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믿을 수 없고 항상 언제든지 자신을 버티게 해준 돈을 절대 아무도 못쓰도록 하는 등의 일종의 외상후 스트레스들을 보인다. 작가는 이런 이야기 속에서 1의 신파는 커녕 너무 담담하게 그런 아버지에게 스트레스받는 본인, 자신의 아내를 그려낸다. 과거의 수용소 경험은 현재에도, 계속 모두를 갉아먹고 있다고 담담하게 표현한다.
첨부 이미지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