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겐 카메모식당으로 유명한 작가 무레요코의 에세이집.
개인적으로 나는 작가의 연꽃빌라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작가특유의 따뜻하고 여유로운 감성이 좋다.
[나랑 안 맞네 그럼,안 할래]는 작가가 자신에게 불편한 편견과 고정관념들을 정중하고 단호하게 거부하며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작가가 정중하고 단호하게 거부한것들이 아주 거창한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별일아니고 당연하지만 작가에게는 조금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것들이다.그렇기에 더욱 공감할수있는거겠지..
60대의 작가가 쓴 '하지않기'에 관한 이야기.
하고싶지 않은것들을 해내느라,편견과 고정관념에 나를 맞추고 사느라 스트레스로 가득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는책이다.
나랑안맞네 그럼,안할래
2021.02.11 | 조회수 165
프라프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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