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 완전 좋네요^^
'골프는 사치운동'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예전에 회사 다닐 적을 떠올려봐도 골프는 스포츠의 하나라는 개념보다는 비지니스 접대용의 수단으로 많이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아부하기 위해, 또는 비지니스 파트너를 접대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거추장스럽기 그지 없는 골프클럽 풀셋트를 둘러매고, 복장은 또 어떻고, 별반 다를 것 없는 티셔츠 하나에 몇십만원 씩하고, 도대체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가끔 드라마에서 골프치는 장면이 나오면 꼭 이런 장면 있다.
상사가 샷을 치면 뒤에서 부하직원과 캐디분이 오버액션을 하면서 '나이스 샷' 하며 박수치고...
맘에 안 들어....ㅠㅠ
책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단순히 골프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골프에 대한 전반전인 개념들을 잡아주고 단기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평생 골프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잘 정리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 골프를 시작했다면 스킬만 배우다가 금새 싫증내고 그만 두었을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어떻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 다른 골프 책과 크게 다른 점이다.
앞으로 싱글 목표 달성을 위해!!
내 인생의 첫 골프 수업
2021.02.11 | 조회수 168
쏘오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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