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서비스 또는 단위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는
여러 직무의 이해관계자들 - 개발업무를 요청한 현업부서(회사에 따라 다르겠으나 마케팅/영업/운영..) 관계자들과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QA, CS 등이 참여를 하게 되는데
이 중 가장 역할이 모호(?) 한 사람은 기획자 뿐이다. 이들의 역할은잡부 또는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자 끝 정도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기획자 무용론과 여러가지 프로젝트 방법론들이 대두되지만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계륵같은 존재. 이들은 어디까지 관여해야 맞는 걸까.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기획자라는 존재들은 그 답조차 실무경험 속에서 부딪히고 깨지고 욕먹으며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
아직도 기획자를 도급제로 키워내고 있는 이 시장에서
초심자들이 한가지 꼭 새기고 가야만 하는 한가지는
"어떤 기획자도 완벽할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일은 결국 일에 대한 욕심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것
커뮤니케이션과 일에 임하는 자세에 있어
죄다 참견하지도 너무 방관하지도 말 것
어떤 서비스를 맡더라도 내 자식, 내 자존심과 같은 애착을 가질 것
"주어진 환경" 그리고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 내에서
"최대한의 차선책"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낼 것.
그리고 절대 지치지 말 것.
이게 이바닥에서 오래 버텨온 베테랑 기획자들의 업무에 임하는 자세 같다.
- 저자 이미준 (필명 도그냥) 님의 책에서 ^^
서비스기획자의 감정 - 성장하지 않고 감정만 쓰는 기분이라지만
2021.02.10 | 조회수 201
그냥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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