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9. <2018년 젊은작가상 수상집 ㅡ 세실,주희 ㅡ >
2018년 젊은작가상 단편모음집이며 이 작품은 첫 에피소드이자 대상 작품이다.
나는 출퇴근길에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
버스 자리가 나면 앉자마자 책을 읽는다. 비록 속이 울렁거리기는 하지만
하지만 회사일에 치인 내 삶 중, 유일한 내 시간인 셈이다.
이번 일주일은 이 책으로 함께 해보려 한다. 원래 책읽고 감상문 쓰는게 습관이었던지라 꾸밈없이 일기처럼 제 멋대로 써보려한다.
마침 잘 만났다.
ㅡ 처음부터 뭔가 재밌다. 특히 소재부터 쑥쑥읽힌다. 이렇게 잘 읽히는건 너무 좋다.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2019년 수상작품집도 그렇고 역시대상들은 흥미도도 뛰어나다.
ㅡ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어렵다. 무지에 대한 이야기네.
현재의 무지한 일본인 세실을 보며 과거의 무지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그런 내용인거 같다.
겹치는 과거 회상이랄까. 근데 의미있고 좋은 거 같네.
ㅡ꿈보다 해몽인가? 다른 전문가가 쓴 평가와 해설노트를 읽는데 역시 전문가라 그런지 시야가 넓다. 좋다. 많은 도움이 된다.
ㅡ구성이 좋다 세명의 여자들을 통해 보여주는 한가지 주제!
ㅡ좋은 구절이 있는데 이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내 메모장에만 우선 입력해둬야겠다(25페이지)
ㅡ제목도 내가 좋아하는 제목이다. 이름마저 흥미롭다.
세실,주희
2021.02.09 | 조회수 142
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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