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회사 생활을 마치며

20대를 마치며 결혼이란 생활속으로 들어와 백수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생계를 위해 주변에 있는 자그마한 식품회사 현장에서 일을 하게되었고 일을 하며 구인을 계속 하던중 공장장의 제의로 동일 회사 영업부로 보직변경 하게되었고 삶에 있어 꼭 한번은 해봐야 하는일 이란맘이 있었기에 배운단 맘으로 열심히 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이 너무 재미 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하루 하루를 보냈었다. 회사는 성장하여 공장을 하나더 짖고 내가 있던 공장은 폐쇠 하기로 하였다 다시 생산을 하게 되었고 영업부 상사가 공장장 일 까지 겸직하게 되었다. 현장 일을 나몰라라 할수 없어 필요 할때마다 도움을 준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사의 이상한 행동들이 넘 맘에걸렸다 직원들의 험담은 일상화 되어있었고 현장 관리직원은 빠르면 3개월 늦어도 2년안에는 그만두었다. 사무실 분위기는 상사가 있고 없고에 따라 180도 달랐다. 나에대한 험담 또한 직원들을 통해 들었지만 모른척 했고 업무에대한 지적을 하며 네~ 하고 건성 건성 보냈었다. 신규거래 상담후 회사로 거래 희망전화가 오면 자기가 신규거래한것 처럼 등록 하는일은 다반사였다. 그려니하고 모른척 넘어 갔고 언젠가 부터 상사의 얼굴만 봐도 구역질이나고 내 스스로가 넘 힘이들어 15년을 같이한 회사를 퇴사 하려 합니다. 맘을 먹으니 속이 편안해 지네요. 부족한 나를 영업이란 직무에서 꽃피우게 해준 회장님에게는 감사 드립니다. 40대 중반이되어 다시 구직을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 해보렵니다. 주절이 주절이 남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