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시장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반도체 1위 기업인 인텔이 칩셋의 일부를 위탁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종합반도체(IDM) 기업으로 이제껏 모든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던 인텔이 외주를 맡긴다는 것은 매우 큰 변화입니다. 마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를 외주 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최대 수혜자는 TSMC인 것 같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TSMC는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AMD 칩을 생산하며 고성능 CPU 생산능력을 검증 받은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급부상한 후발주자에 불과하거든요. 그나마도 퀄컴 등 큰 고객 1~2개 기업만 이탈해도 시장점유율이 10% 아래로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인텔의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TSMC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다만 삼성전자가 당장 인텔의 핵심 제품을 수주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인텔은 물론이고 구글, 애플, 테슬라 등 파운드리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아웃소싱에 친숙한 IT 기업들이 반도체를 직접 생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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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삼성에 외주 제작을 맡긴 배경
2021.01.27 |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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